핸드폰에 손세차 관련 스팸이 오면서, 주차연락처를 놓아 두었던 전화번호로 수집이 되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.

아들과의 대화

초등학교 아들과 이야기를 했죠.

나 : 스팸이오네.. 요즘 QR코드 많이 사용하니까. QR코드를 전화번호 대신 올려두는것은 어떨까?

아들 : 아주 좋아요. 상황에 따라 알림을 보내주면 좋을것 같아요.

나 : 그럼 우리 prototype을 디자인해볼까?

figma prototype

Untitled

가볍게 시작하려 했던것과 달리 급하게 연락을 해주신 분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했습니다.

음.. 좀더 발전시켜볼까?.. 라고 했던게.. 여기까지 왔네요.

뻐꾸기 주차알림

그들은 모든 관습에서 벗어난 자연 그 상태인 유토피아를 상상하고 그 곳으로 자신들을 인도해 줄 안내자로 ‘새’를 선택한다. Cloud-Cuckoo-Land

어플이름

앱이름에 대한 고민을 하던중 예전에 이성에게 작업멘트를 하던것을 “뻐꾸기 날린다”라고 말하던 때가 있었는데, 문득 거기에 더해 아리스토 파네스“새” 에서 나온 신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인 새 에서 영감을 얻어, 주차를 하려는 인간과 주차를 해놓은 인간을 연결해주는 새(뻐꾸기) 를 생각해게 되었어요.